1. 기사요약
81조로 역대급으로 증거금이 모인 SKIET 청약 이후, 중소형 공모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이날 청약을 마감한 샘씨엔에스에 약 10조7668억원의 증거금이 들어왔다. 경쟁률은 1104 대 1로 집계됐다.
앞서 일반 청약을 한 색조화장품 제조회사 씨앤씨인터내셔널도 경쟁률 898 대 1로 9조4000억원의 증거금이 유입됐다. 공모가가 4만7500원으로 다소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가 몰렸다.
수요예측 경쟁률이 낮은 기업은 투자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수요예측 경쟁률이 252대 1로 낮았던 건강기능식품업체 에이치피오는 경쟁률이 95 대 1로 비교적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업계는 공모주 투자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되면서 청약 양극화 현상이 심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기업들이 공모가를 올리면서 투자 수익률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올해 상장한 31개 기업 중 18개(58%)가 희망가격보다 공모가를 올렸다.
IB업계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시초가가 공모가 두 배로 결정되고 상한가로 치솟는 이른바 ‘따상’에 대해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뛰어든 측면이 없지 않다”며 “SKIET가 따상에 실패하면서 투자 열기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기사원문 : 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51118881 )
2. 코멘트
SKEIT가 예상보다 낮은 가격을 기록하며 공모주 청약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따상, 따따상에 성공하지 못했을 뿐, 공모주 청약을 받은 사람들이 제때 팔았다면 2배 넘는 이익을 실현할 수 있었다. SKIET는 공모가 10만 5000원이었고, 상장 직후 22만 25000원까지 올랐다. 공모가 대비 2배 이상의 성적을 냈으므로 청약을 한 투자자들에게 손해는 아니다.
공모주 청약에 대한 접근을 어렵게 만들려는 것일까? 공모주 청약은 대형이든, 중소형이든 일반 주식거래보다 도전해보기 좋다 생각한다.
3. 용어정리
*수요예측 : 투자자들의 수요예측에 의해서 형성된 가격으로 전자공시시스템 DART(http://dart.f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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