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사요약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시초가가 공모가(6만5000원)의 2배에 형성한 후 장이 열린지 2분 만에 상한가(16만9000원)로 직행해 일명 ‘따상(시초가 공모가의 2배 형성 후 상한가)’을 기록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4조9725억원이었지만, ‘따상’ 성공으로 12조9285억원으로 늘었다. 상장 첫날 하나금융지주(086790)(12조4751억원)를 제치고 단숨에 시가총액 28위(삼성전자 우선주 제외)로 올라섰다.
이날 거래량은 총 주식 7650만주 중 중 77만주로 유통 가능물량(889만주)의 8.71%만 거래된 셈이다. 시장에는 640만주에 대한 대기가 쌓였다. 시간 외에도 100만주 가까이 거래 대기가 걸리기도 했다. 하지만 1~2주씩 손에 쥔 소액주주들이 10만4000원의 수익을 챙기기 보다 하루 더 시장을 지켜보겠다는 쪽으로 기울며 추가 매물 자체가 나오지 않았다.
SK바이오팜 기록 넘어설까
SK바이오사이언스가 ‘따상’에 성공하자 시장에서는 이젠 카카오게임즈(293490)의 ‘따상상(2연상)’, SK(034730)바이팜의 ‘따상상상(3연상)’ 기록을 넘어서지 않겠느냐라는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따상상’에 성공하면 1주당 평가차익은 15만4000원(공모가 대비 수익률 237%), ‘따상상상’ 성공 시 21만9500원(338%)으로 늘어난다.
‘따상상’ 이상의 기록이 가능할 거로 보는 가장 큰 이유는 유통 물량에 있다. 상장 이후 SK바이오사이언스는 대주주인 SK케미칼(285130) 68.4%와 우리사주조합 5.9%, 공모주 확약 14.1% 등으로 총 88.4%가 15일 이상 유통제한물량으로 묶여 있다.
확약하지 않은 공모주(10.1%)와 우리사주조합(0.1%), 소액주주(1.5%) 등 11.6%만 유통가능하다. 시장에 충분한 매도물량이 나오지 않는다면 연속 상한가는 며칠 더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SK바이오팜의 경우 의무보유 확약비중은 81.15%나 됐다. 첫날 거래량은 69만주, 둘째날 거래량도 71만주에 그쳤다. 김지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처럼 주요지수 편입에 따른 긍정적인 주가 흐름 역시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사원문 :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8&aid=0004879534 )
2. 코멘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했다. 장이 열리자마자 상한가를 찍었다.
바로 전날 주식카페에서 몇 개의 글을 읽어보니 공모주는 거래량을 신경 써야 한다고 했다.
유통가능 물량에서 많은 양이 풀리면 팔아야 할 타이밍!
오늘은 876,189주가 거래되었다. 내일 초장에 유통되는 거래량이 많아지면 빠르게 매도하고, 그렇지 않다면 하루 더 기다려볼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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