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스터디] 210611 페이코인 업비트 유의종목 지정, 18일부터 원화거래 정지 위기

평화로운 금요일 비보가 날아왔다.

 

"페이코인 유의종목 지정"

 

 

 

 

국내 암호화폐 중에는 나름 성장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보유하고 있었는데, 상폐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페이코인은 결제서비스를 운영하는 다날에서 만든 것으로 BBQ, CGV, CU 등 여러 프렌차이즈에서 실제로 사용이 가능한 암호화폐이다. 그간 페이코인에서는 각종 이벤트로 가입자를 끌어모았고, 최근에 진행된 이벤트에서는 BBQ 앱을 마비시킬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페이코인 앱에 들어가보니 다음과 같은 공지가 떠있다. 

 

"6월 11일 오후에 공지된 업비트 원화 거래 페어 종료와 관련하여 6월 18일 업비트의 원화 거래가 종료되더라도 BTC페어를 통한 거래 및 코인원, 후오비 코리아, 지닥, 리퀴드, BKEX를 통한 거래는 계속해서 지원됩니다. 또한 결제 서비스 역시 지장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금번 거래 종료와 관련하여 업비트 측으로부터 추가 내용이 확인되는 대로 다시 공유드리겠습니다."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해 페이코인측도 예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업비트가 아닌 다른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하다고는 하나, 한국의 암호화폐 제1 거래소인 업비트의 외면을 받았으니 미래가 어둡다. 오늘만해도 40% 폭락했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앞으로 더 수직낙하를 하며 상장폐지가 될지, 아니면 기사회생하게 될지 아직도 판단이 서지 않는다.

 

여러 이벤트로 페이코인을 40PCL(현재가 약 30,000원) 보유하고 있다. 이벤트 때문에 모인 돈이기도 하고 이미 바닥을 친 상황에서 팔아봤자 큰 돈도 안 될테니, 일단은 버릴 마음으로 가지고 있을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