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사내용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 중소상공인 사업자를 위한 신용대출을 시작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1일 미래에셋캐피탈과 함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사업자를 위한 신용대출 상품인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사업자 대출은 담보·보증을 요구하거나 점포가 있어야만 하는 등 요건이 까다로워 통신판매사업자들은 대출을 받기가 어려웠다.
이와 달리 네이버파이낸셜은 매출 흐름·단골 고객 비중·고객 리뷰·반품률 등 자체 자료와 신용평가회사(CB) 금융 데이터를 더한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해 3개월 동안 월 100만 원 매출을 유지한 사업자다. 대출 한도는 최대 5000만 원이고 금리는 연 3.2~9.9%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김태경 대출서비스 리더는 “앞으로 축적되는 대출 상환 이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더 많은 사업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 코멘트
카카오, 네이버 등 국민 플랫폼이 금융업을 확대해가고 있다. 하지만 금융업의 규제로 인해 직접 뛰어들지는 못하는 상황이라 카카오뱅크는 국민은행의 손을, 네이버파이낸셜은 미래에셋의 손을 빌렸다.
이들 플랫폼사는 현재 간접적으로 돈을 징수해가던 것의 범위를 늘려가는 것으로 보인다. 자체 서비스와 금융업 서비스를 연계하면 기존 금융업체보다 더 높은 수익성을 낼 수 있을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금융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하여 좋아 보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금융서비스의 가격이 올라갈 수 있다.
3.용어정리
*신용평가회사 : 투자자 보호를 위하여 금융상품및 신용공여에 대하여 원리금이 상환될 가능성과 기업, 법인, 투자기구, 정부등의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기업.
*중도상환수수료 :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고객이 만기 전에 대출금을 갚을 경우 금융기관에서 고객에게 물리는 벌칙성 수수료.
기사출처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32&aid=0003046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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