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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스터디

[경제뉴스 스터디] 210126 코스닥 1000 돌파, 20년만에 '천스닥' 시대 돌입

by 디노업 2021. 1. 26.

1. 기사요약

 

26일 코스닥은 전날 대비 0.07% 오른 1000으로 개장했다. 2000년 9월 14일 1020.70을 기록한 이후 20년만에 네자릿수에 진입했다.

 

코스닥은 1996년 7월 1일 1000으로 출발했다. ‘IT버블’이 절정인 2000년 3월 10일 2834.40까지 치솟았지만 이내 거품이 붕괴되며, 그해 9월 15일에는 992.5까지 내려왔다. 이후에도 침체기는 계속됐다. 전세계 금융위기가 불거진 2008년 10월 27일에는 역대 최저치인 261.19까지 내려갔다.

 

이후 2009년 상장폐지실질심사 제도를 도입해 부실기업을 조기에 퇴출시키는 한편 코스닥벤처펀드 등 코스닥 활성화 종합대책이 추진됐다. 그결과 2018년 1월 16일 종가 901.23을 기록하며 900선을 돌파했다.

 

20년만에 ‘1000시대’에 들어선 코스닥이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간 코스닥 시장에서 등장한 ‘1월 효과’가 뒤늦게 나타나면서 중소형주 순환매가 관측될 것으로 점쳐진다.

 

1000시대의 주역은 개인투자자들이다. 개인들은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서 16조 317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전년 대비 158.7% 늘어났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조 4751억원, 1476억원을 순매도한 것과 대조적이다.

 

공매도 추가 연장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도 호재다. 임성철 흥국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관련 제도 개선 요구가 거센 가운데 정부도 오는 3월 공매도 재개가 물리적으로 힘들다고 보고 있다”며 “정부의 증시 안정화 방안에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비중 확대 방안도 포함된 만큼 대형주 대비 중소형주 투자 매력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 코멘트

 

아직 코스닥 시장을 들여다보지 않아 몰랐는데, 여기도 개미들이 열일을 하고 있다. 그간의 코스닥의 역사를 보니 등락이 엄청나다. 물론 20년 전, 10년 전 이야기이긴 하지만, 역사는 반복되니까. 유동성이 큰 시장인 만큼 들어가는데 있어 신중을 기해야겠다. 코스닥에 상장해 있는 기업 중 관심있는 기업이 생긴다면, 한 번 시도해봐야겠다.




3. 용어정리

 

* IT버블 : 닷컴버블, TMT버블, 인터넷버블이라 불림. 인터넷 관련 분야가 성장하면서 산업 국가의 주식 시장이 지분 가격의 급속한 상승을 본 1995년부터 2000년에 걸친 거품 경제 현상이다.

* 상장폐지실질심사 : 매출 규모 부풀리기나 횡령, 배임 등 질적 기준에 미달하는 상장사를 퇴출시키기 위해 한국거래소가 도입한 제도로 2009년 2월부터 시행되었다.

* 코스닥벤처펀드 : 코스닥 시장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도입이 결정된 펀드로 펀드 투자금의 절반을 혁신·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2018년 3월5일 첫 선을 보였다.

* 순환매 : 증시에서 어떤 종목에 호재가 발생하여 투자자가 몰려 주가가 상승하게 될 경우, 그 종목과 연관성이 있는 종목도 주가가 상승하게 되는 것을 '매수 인기의 순환' 혹은 '순환매'라고 한다.

* 1월 효과 : 특별한 호재 없이 1월 증시 상승률이 다른 달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현상을 뜻한다. 국내 증시에서는 중소형주 중심인 코사득 시장에서 주로 1월 효과가 나타나곤 했다.

* 연기금 : 연금(pension)과 기금(fund)을 합친 말이다. 연금을 지급하는 원천이 되는 기금, 곧 연금제도에 의해 모여진 자금을 뜻한다.




기사출처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277&aid=000483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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