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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스터디

[경제뉴스 스터디] 210223 주택 매수 4050 '뚝'···2030 역대 최대

by 디노업 2021. 2. 23.

1. 기사요약

현재 ‘패닉 바잉’을 주도하고 있는 30대는 4050세대와 다르다. 40대와 50대는 집값의 상승과 하락, 보합 등 다양한 시장 흐름을 지켜봐온 반면 30대는 최근의 폭등장 외에 ‘폭락장’을 겪어보지 못했다. 한 전문가는 “2030세대는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폭등장을 보고 있고, 이것이 패닉 바잉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40대와 50대는 집값 하락의 아픈 경험을 갖고 있는 것이 근본적인 차이점이다”고 말했다.

이런 경험의 차이 탓에 2030과 4050은 현재 정반대의 매수 패턴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연말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며 집값이 상투에 다다랐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030의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4050의 매수 비중은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이다. 젊은 층이 ‘지속 상승’에 베팅을 한 반면 40대와 50대는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별 매입자 연령대별 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아파트 매매 건수(신고일 기준)는 5,945건으로, 지난해 12월(8,764건) 대비 32.2% 감소했다. 

연령대별 비중을 보면 흥미로운 사실이 나온다. 거래량이 급감한 가운데 30대의 매매 비중은 39.6%로 연령대별로 가장 높았다 30대의 비중은 2019년부터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 20대 이하와 30대의 비중을 합한 매수 비중은 44.7%로, 이 역시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30대 이하의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서구(54.2%)였으며 노원구(54.1%), 영등포구(52.4%), 성동구(51.0%), 서대문구·구로구(50.3%), 성북구(50.0%)도 50%를 넘었다.

반면 4050 세대의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은 역대 최저다. 올 1월 40대 비중은 25.75%다. 지난해 12월 26.43%보다 하락했다. 50대 비중은 14.95%를 기록해 4050세대 비중은 40.71%로 집계됐다.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4050 매수 비중이다. 

추후 집값이 더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아파트 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2030 세대와 달리 다양한 시장 국면을 경험해온 4050대 사이에서는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정부 정책의 부작용으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데 대한 불안의 목소리와 집값 상승 여력이 아직 남았다는 의견이 공존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지난해의 부동산 시장이 과열이 올해 초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 정책 영향과 추가 규제 가능성 등을 고려해볼 때 향후 가격 흐름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원문 :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1&aid=0003874602 )

 

 

 

 

 

2. 코멘트

부동산에서도 주식에서도 2030대의 패닉바잉이 눈에 띄게 이어지고 있다. 이 기사에서도, 또 여러 칼럼에서도 하락장을 경험해보지 못한 2030의 특징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하지만 이 한 줄 말고도 더 많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경제유튜버를 중심으로 정보가 빠르게 회전한다. 돈을 벌고 모으고 싶은 욕구가 치솟는다. 이와 다르게 초저금리 시대에 돈을 모을 수 있는 수단이 없다. 그래서 선택한 수단이 투자이다. 

특히나, 경제적인 지식을 배우지 못한 억울함도 있다. 
"살면서 꼭 필요한 이 정보를 왜! 학교에서 안 알려준 거지?"
그리고 꾸준히 공부한다면 수익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것도 한 가지 이유겠다.

물론 장기적인 안목이 없기 때문에 2030에게도 숨고르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기보다는 여러 지표로 경제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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