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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스터디

[경제뉴스 스터디] 210226 카카오 주식 액면분할 호재일까 악재일까

by 업찾이 2021. 2. 26.

1.기사요약

카카오[035720]가 25일 유통주식 수 확대를 위해 보통주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의 발행 주식 수는 8천870만4천620주에서 4억4천352만3천100주로 늘어난다.

카카오는 이번 분할에 대해 "주당 주가를 낮춰 보다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이 카카오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소액주주들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네이버 또한 2018년 10월 주식 1주를 5주로 쪼개는 액면분할을 단행한 바 있다. 이로써 70만원대에 달하던 주가는 13만원대로 낮아졌다. 네이버의 최근 종가는 38만3천원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2018년 5월 4일 액면분할로 분할 직전 265만원이던 주가가 5만3천원으로 낮아지면서 소액주주 수도 대폭 늘었다.

삼성전자 지분을 1% 이하로 보유한 소액주주는 액면분할을 시행하기 전인 2018년 3월 31일 기준 24만1천414명에서 작년 6월 30일 145만4천373명으로 5배 늘었다.

삼성전자 주가는 액면분할을 단행한 2018년 5월 4일부터 최근까지 60.94% 상승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액면분할로 실적 등에 있어서 달라지는 건 없다"면서도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50만원에 가까운 (카카오) 주가가 부담될 수 있었는데 그런 부분을 완화할 수 있어 거래량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신주는 오는 4월 15일 상장될 예정이다. 4월 12∼14일에는 거래가 정지된다.

카카오는 내달 29일 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원문기사 : www.yna.co.kr/view/AKR20210225167251002?input=1195 )

 

 

 

2.코멘트

 

'카카오 액면분할'에 대한 뉴스가 올라오며 액면분할에 대해 알아보았다. 1주당 액면가는 5000, 2500, 1000, 500, 200, 100원 중 하나여야 한다. , 액면분할은 100원이 나눌 수 있는 가장 낮은 액면가이다. 이번에 카카오는 100원으로 액면가를 설정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 백과)

 

 

"액면분할은 숫자만 달라질 뿐, 가치는 동일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리 간단하지는 않다.

 

우선 액면분할을 통해 주가가 낮아지면 거래량이 급증하는 장점이 있지만, 개인투자자의 유입이 많아지며 그에 따른 영향을 받게 된다. 개인투자자가 많으면 유동성이 커진다. 그에 따라 주식의 급등과 급락이 잦을 수 있다.

 

 

시점을 언제까지 잡느냐에 따라 분석은 다르게 나오겠지만, 액면분할 후 주가는 상승하지만 2~3달 후 주가가 하락하기도 한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2000년 이후 667건의 액면분할 사례를 살펴본 결과 평균수익률이 60일까지 15.82%까지 오르지만 이후로는 하락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 헤럴드 경제, 원호연ㆍ김현일 기자, ‘국민주’ 된 삼성전자, 3가지 불안요소)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80201000219

 

 

물론, 기업마다 상황은 다르며 주가의 변동에는 수많은 요인이 존재한다.

액면분할에 대해 제대로 알고 스스로 판단하여 투자를 이어가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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